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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 품질검사를 받아야하는 수출검사 품목이 오는 7월 1일부터 대폭 축소된다.

공업진흥청은 20일 수출 기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2백43개품목(hs품목분류 10단위 기준)인 수출검사품목을 1백86개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수출검사가 해제되는 품목은 방모사 면직물 내프킨 합성섬유제 파자마 등 섬유제품이 17개 스푼세트 식탁용 칼 등 금속제품 5개 스포츠화 샌들 도자기 식탁용품 등 화학제품이 9개 야구글러브 스키장갑 직물제인형 등 잡화류가 12개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