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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제철열연부직원 신유식씨(38 기술실 근무) 등 이 회사 현직근로자 3명은 19일 오후3시30분 서울 종로5가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철이 현직근로자들을 자원봉사대로 조직해 근무시간중 회사밖으로 보내 특정후보에 대한 불법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철측은 이에 대해 문제의 직원 3명은 특정 무소속 후보의 공공연한 선거운동원으로 밝혀진 직원들이라며,이들의 폭로는 특정후보가 사주해 꾸민 모략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