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정부는 17일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종업원 1백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자가용 10부제 및 승용차 함께타기운동 의 참여대상을 모든 시민들에게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자율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ymca 등 각 민간단체에 캠페인을 벌여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반상회,시민결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10부제 운영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키로 했다.

정부는 10부제 참여차량에 대해서는 스티커를 만들어 공용주차장을 이용할때 요금 할인혜택을 주고,직장내 주차장에 대해서는 주차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서울 부산에서 10부제 운행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차량은 2백60만대로,이 가운데 50%가 참여할 경우 도심주행속도는 시간당 서울 26㎞ 부산 15.3㎞에서 29.3㎞,19.8㎞로 각각 빨라지고 1백%가 참여할 경우 31.3㎞,22.4㎞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