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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afp 연합"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관과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6일 두나라의 동쪽 국경선을 확정하는 공식협정서를 교환했다고 중국 국영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상곤 중국 국가주석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가조인하고 최근 양국 의회가 인준한 이번 협정서는 즉각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중국과 구 소련간에 처음 조인된 이 협정은 북한과 몽골에 걸친 2천2백㎞의 국경선을 규정하고 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경을 방문한 코지레프 장관은 이날 전 부장에게 러시아는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특히 중국과의 관계발전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코지레프는 또 이번 방문이 중국과 러시아간의 관계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으며 전 부장은 이에대해 국제상황이 불안정하므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의 두나라는 세계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tv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