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화상 전문 병원 베스티안 서울병원이 소아화상센터를 찾은 영유아 환자를 분석해보니, 최근 가열식 스팀 가습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수증기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활동량이 많은 6세 미만 아이들이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신기해 손을 가져다 대거나, 잘못 건드려서 가습기 물이 쏟아지면서 열탕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 조진경 원장은 "어린아이는 통증에 대한 감각이 발달하지 않아 잠깐만 닿더라도 반응이 느려 상처를 깊게 입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화상이 일어나면 흐르는 시원한 물로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히는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332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