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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열린 16일 오후 한적한 서울 명동 거리의 모습.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요 면세 기업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세일과 공연·행사를 여는 관광 축제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열린다. 개막 첫 주에 명동을 중심으로 여러 행사가 열렸지만 거리는 텅 비어있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 여행객 감소 여파로, 이미 '임대 문의' 스티커를 붙인 채 텅 빈 매장도 있었다. / 뉴시스 본문자수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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