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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솔로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차관보가 북한 핵문제 등 한미 양국의 공동관심사를 협의키 위해 14일 오후 내한했다.

솔로몬 차관보는 16일 이상옥 외무장관,김종휘 대통령외교안보수석 등을 예방,핵관련 남북 대표접촉의 결과 및 향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공동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3국 순방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솔로몬 차관보는 향후 이들 3개국과 한국과의 수교문제에 관한 한미 양국의 의견을 조정하고,양국이 공동으로 이 지역에 진출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 차관보는 17일 핵관련 남북 접촉의 우리측 대표인 임동원 통일원차관을 만난 뒤 이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