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트빌리시-리스본=ap 로이터 연합" 지난 10일 그루지야 국가평의회의 의장에 오른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 소련외무장관은 12일 그루지야가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그러나 러시아를 비롯,cis 국가들과 각각 쌍무관계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 의장은 그루지야의 번영과 민주주의를 위한 기금창설을 발표할 목적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립국가 연합의 장래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루지야가아직 cis에 가입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cis에 가입한 11개 구소련 공화국들과 쌍무관계를 수립할 것 이라고 밝히고,특히 그루지야가 수십년동안 에너지와 원자재공급을 의존해 온 이웃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