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15일부터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않은 운전자에 대한 범칙금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횡단-회전-후진 위반자에 대한 범칙금도 1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대폭 오른다.

경찰청은 12일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적용될 조정범칙금의 내용을 전국경찰에 시달,15일부터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또 서울 등 6대 도시의 주-정차 위반구역에서 교통규칙을 위반한 운전자의 범칙금도 2만원에서 3만원으로,주차금지 구역에서의 범칙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음주측정 거부자에 대해 1백일간의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던 것을 15일부터는 면허취소로 벌칙이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