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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로이터 연합" 중국 공산당은 개혁정책을 앞으로 1백년간 변함없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당기관지 인민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지난 9-10일 이틀간 개최된 당중앙정치국 상무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함으로서 개혁노선을 둘러싼 대결에서 등소평이 보수세력에 승리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 신문은 "정치국상무위가 당기본 노선을 앞으로 1백년간 확고하게 고수함으로써 개혁을 가속화하는 한편,경제활성화의 기회를 확보토록 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 보도는 금년 87세인 등이 금년말 개최 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보수세 제거에 주력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