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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 연합 특약" 존 메이저 영국 총리는 11일,오는 4월9일 총선거를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메이저총리는 이날 버킹검 궁으로가 엘리자베스 여왕을 알현하고 의회 해산을 요청했으며 여왕은 관례에 따라 이를 승인했다. 메이저총리는 여왕을 알현한뒤 다우닝가 10번지에 있는 총리관저로 돌아와 총선실시를 발표하고 "보수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이저총리는 하루전인 10일에는 개인 및 중소 상공업자들을 위한 세금감면 조치를 발표 했었다.

현재 보수당과 야당인 노동당 사이에 국방정책이나 시장경제문제등에 이견이 거의 없다. 때문에 9.2%의 높은 실업률이 상징하고 있듯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가 최대의 선거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씨가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이 42%,보수당이 39%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정치분석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보수당이나 노동당이 모두 집권에 필요한 과반수인 3백26석을 확보하지 못해 연립정부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영국의 회의 석의 분포는 보수당 3백69석,노동당 2백31석,자유민주당 22석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