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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관광공사, 삼척·고성 상수도 등 강원도 3개 공기업이 경영개선 명령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태백관광공사에 대해서는 리조트 사업 회원권 판매부진 및 향후 영업환경상 자금수지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조직·인력 감축 등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노력을 즉시 실시하도록 했다.

전문기관 위탁 지연으로 투자가 부진한 고성 상수도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 의회의 동의를 거쳐 관리위탁에 따른 실시협약을 체결토록 해 시설개선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했다. 비효율적 관리, 낮은 유수율 및 시설투자 부진에 따른 높은 생산원가로 매년 막대한 적자가 문제되고 있는 삼척 상수도에 대해서는 인력 전문성을 높이고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자체 경영개선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