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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개혁과 개방정책 확대조치의 일환으로 남부경제 특구 심천에 대형 자유무역지대인 대보세구 를 건설하는 한편 복건성에 주로 대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외상 종합개발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문회보가 2일 보도했다.

문회보는 심천시장 정양옥의 발표를 인용,심천 경제특구는 국제시장과 긴밀한 연계를 갖기 위해 홍콩의 신계지역과 인접한 지역에 우혜관세 혜택을 부여하는 대보세구 를 설치,생산원자재 시장의 경영범위를 확대하고 투자환경과 외국자본유치의 환경을 보다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한 대보세구에 보세공업구를 건설,선진기술 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앞으로 중국이 자력으로 선진기술 상품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바탕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한 복주발 기사에서 복건성은 최근 일련의 회의를 통해 개혁과 개방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연안과 도서지역에 외상종합개발구를 설치하고 개발지역 토지를 외국투자기업에 할양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건성은 지난 1월말 대외개방공작회의 를 통해 종합개혁 시험의 가속화 와 외향형경제발전의 추진 등의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토지개발과 공장부지 조성및 일정토지의 대외할양 등을 위해 이미 부동산 사무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