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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2차대전중에 일제에 의해 오키나와(충승)에 강제연행된 후 고국 땅을 다시 밟지 못하고 사망한 한인종군위안부들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1일 종군위안부로 고통을 당했던 심미자(69),황금주(69)씨 등 2명을 포함,한국에서 온 28명의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키나와 도카시키(도가부)섬에서 개최됐다고 일본의 교도(공동) 통신이 보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모두 소복차림으로 도카시키섬 해변에 나무 십자가를 세우고 기도를 올린 후 한사람씩 국화꽃을 바쳐 숨진 사람들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