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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바쿠=로이터 dpa 연합" 독립국가연합(cis)내 최대 민족분규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29일과 1일 계속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두 공화국간의 전투로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의 소식통들을 인용,아르메니아 병사들이 아제르바이잔 장악지역인 아그담 마을에 포격을 가해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으며 아제르바이잔측은 슈샤 마을에서 아르메니아 거점들에 로켓포공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고르노-카라바흐사태의 당사국인 아제르바이잔은 9일 아르메니아측이 최소한 주민 1천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이날 아르메이아측 병사들이 지난 26일 호잘리 마을을 장악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면서 최소한 주민 1천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