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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계약 어려운 소상공인 위한 '상생택배' 선보여

11번가는 쇼핑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커머스 포털(commerce portal)', 즉 쇼핑의 관문으로 진화하고 있다. '재미' '정보' '참여'라는 11번가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기술 혁신을 통해 탐색부터 구매까지 쇼핑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11번가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SSG닷컴·우체국택배·이마트몰·홈플러스·GS프레시몰과 제휴해 당일·새벽·익일(다음 날) 등으로 배송 혁신을 추진했다. 예능형 라이브 방송을 표방하는 '라이브11(LIVE 11)'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접목해 실시간 고객 참여와 매끄러운 진행이 특징이다. 2019년 11월 선보인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과 지난해 4월 시작한 해외직구 상품 대상 '선물하기' 서비스는 업계 최초의 시도였다.

지난해 8월에는 아마존 미국(Amazon US) 판매 상품을 11번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도 오픈했다. 가전·디지털·컴퓨터·주방용품·패션·잡화·화장품 등 13개 카테고리 속 수천만 개의 아마존 상품을 판매한다. 검색·주문·결제 등 모든 과정을 11번가 쇼핑 환경 그대로 제공해 편리하다. 상품 정보 및 기존 상품 리뷰를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고, 아마존 전담 고객센터에 한국어 문의도 가능하다.

11번가는 착한 소비를 이끄는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 노력도 지속해왔다. 우체국과 협업해 발송 물량이 적어 택배 계약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빠른 정산'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판매자가 택배회사에 전달한 바로 다음 날 정산금을 100% 지급한다.

'착한 소비' 문화 확산 및 사회 환원을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11번가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자동으로 희망후원금이 적립된다. 2013년 '희망쇼핑' 캠페인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희망후원금은 약 67억원에 달한다. 희망후원금으로 지난해에는 ▲청각장애 아동 지원(사랑의달팽이)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행복얼라이언스) ▲유기·반려동물 지원(동물자유연대) 등을 펼쳤다. 또한 ▲'십일초이스' 상품 일부에 친환경 택배 박스 도입 ▲비닐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로 교체 ▲무(無)라벨 생수 '올스탠다드 샘물' 출시 등 환경 보호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11번가는 전사(全社) 차원의 보안 정책을 매년 고도화하고 보안 위협 요소와 취약점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정보보호인증 'ISO 27001' 'ISO 27701'도 동시에 획득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1월 고객이 직접 쇼핑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팁콕' 서비스까지 정식 오픈했다. '커피머신 없이 캡슐커피 마시는 법' 등 쇼핑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부터 생활 팁 등을 업로드해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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