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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아동에 방학 중 밀키트, 독거노인엔 명절 영양식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친환경, 상생, 그리고 신뢰'라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전략에 따라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눈에 보이는 착한 행동에만 머물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 밖 사각지대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동행' 프로젝트가 있다. 다양한 사회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 개선과 자립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3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 전국의 학대피해아동센터에 차량·유류비를 지원하고 학대 피해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방학 기간 중 굶을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는 밀키트(meal kit·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 정기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는 한국어 및 심리 정서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또 명절 기간 독거노인에게는 명절맞이 영양식 제공 등 프로젝트를 시리즈 형식으로 지속 추진해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2012년부터 본업 특성을 살려 전 세대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이동점포(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교육부와 연계한 '1社1校 금융교육' 등이 있다. 화폐와 저축 이야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획·제작부터 공연까지 참여하는 금융교육 뮤지컬과 발달장애 성인 대상으로 하는 생활금융교육 등 사회취약계층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취약계층의 취·창업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20년 12월 신한은행 본점 임직원들 사용 공간인 '신한 심포니'에 청각장애인 일자리인 '카페 스윗(Caf?[ S with)'을 처음 문 열었다. 서울 광교에 있는 백년관 건물에도 추가 오픈해 청각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사회적 책임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신한음악상을 제정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신한갤러리에서는 신진작가나 장애인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문화재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2020년에는 숭례문, 2021년에는 덕수궁에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유명 배우와 전문 성우들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역사적 상황 재연이나, 1인칭 시점 설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과 협업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S²Bridge(신한스퀘어 브릿지)'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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