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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C는 올해 처음으로 'All Star 조사' 후보 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 추진 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실제 이해관계자가 체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All Star 기업'은 ESG 경영 평가에서도 높은 수준의 인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관계자 관점의 ESG 경영 인식조사 결과, 전반적 평가는 10점 만점에서 5.83점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산업계 종사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7점대로 평가한 반면 일반 소비자는 4점대로 낮게 평가해 인식 차를 보였다. 기업들이 ESG 경영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의 체감 효과는 아직 크지 않았다.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야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다는 시사점이 도출된 것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서비스업과 공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탄소중립 정책 확대 등 환경적 요소가 우선적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제조업이 가장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특징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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