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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어업인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어업인들은 해상 풍력발전 사업으로 황금 어장과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명목으로 어업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양 생태계와 자원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전국 110여 곳에서 해상 풍력발전이 추진되고 있다. 해양 생태계는 한번 파괴되면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완전한 원상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바다 위의 풍력발전 건설은 해양자원 고갈로 인한 어장 황폐화로 우리 바다를 유령의 바다로 만들 위험이 있다. 어업인들의 생활 터전인 바다를 지키고 황금 어장과 해양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다 우선해야 할 소중한 가치다. 기고자 : 이국자 서울 서초구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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