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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8억4800만원 수입

유튜버,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가운데 소득 상위 1%의 연평균 수입이 8억4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매출액)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은 3333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8억4800만원쯤 벌어들인 것이다. 상위 1%의 수입은 전체의 29.2%를 차지했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3936명의 총수입은 8684억원으로, 1인당 평균 약 2억2100만원이었다.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는 3만9366명으로, 이들이 2022년 벌어들인 수입은 총 1조1420억원이었다.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해 2776명이었던 창작자는 14배, 875억원이었던 수입액은 13배쯤 급증했다.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은 2900만원이었다. 상위 1%와 10%의 연 수입이 평균의 29배, 7.6배에 달한 셈이다.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은 2019년(3200만원)보다 300만원 줄었다. 기고자 :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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