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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한 가족이 고향 가는 열차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린 뒤 처음 맞는 큰 명절인 이번 추석에는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열차 안에서도 도시락을 먹을 수 있고, 모든 좌석을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다. 기고자 : 장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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