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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정된 티갈라·영과 경쟁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와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거머쥐었던 김주형(20·사진)이 2021-2022시즌 신인상 후보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6일 2021-2022시즌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후보 명단을 각각 3명씩 발표했다. 김주형은 신인상 후보에 캐머런 영,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스코틀랜드오픈 3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까지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페덱스컵 35위로 시즌을 마쳤다.

아널드 파머 어워드로 불리는 신인상은 2021-2022시즌 정규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오후 5시 마감하며 수상자는 추후 발표된다. 경쟁 상대인 영은 올 시즌 25개 대회에 나와 디오픈 등 5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페덱스컵 순위 19위에 올랐다. 티갈라는 32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와 페덱스컵 순위 28위를 차지했다. 기고자 :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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