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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상표 개인전이 서울 자하미술관에서 7월 17일까지 열린다. 화가의 신체를 휘둘러 순간적 충동을 화폭에 강렬한 색채 흔적으로 남기는 화풍〈그림〉을 선보인다. "서예 필법과 검법이 녹아든 붓질과 열 손가락의 본능적인 할큄이 캔버스를 훑고 지나가는 가운데 선과 색이 얼기설기 얽혀 내 공감각과 공명하는 어느 순간, 몸이 스스로 그리기를 멈춘다." 월요일 휴관. 본문자수 : 21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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