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유해물질 없는 유약으로 친환경 도자기 선보여

김성수 ZEN한국 회장이 한국표준협회 주최 ZEN한국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치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ZEN한국은 친환경 도자기를 주력으로 하는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 기업이다.

엔지니어 출신 CEO인 김성수 회장은 원료부터 공정, 경영까지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직접 개발한 '100% 무연 유약' 등 중금속 및 유해물질이 없는 원료를 사용한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캘리포니아 화학유해물질 규제법령(Prop.65)의 납·카드뮴 기준을 100% 만족하고, 고순도로 정제된 천연 원료만 사용해 환경호르몬에도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흡수성이 높은 내열자기는 세제 및 음식 오염원을 내뿜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개선해 강도 및 위생성을 크게 강화했다.

원료 분쇄, 가마 소성 등 총 2만823분(약 14일 11시간) 소요되는 생산 공정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연간 전기·가스 사용량을 약 9~10% 절감했다. 또한, 에이징(Aging) 및 유약 회수 시스템 등 리사이클 공정도 적용해 비용 절감 및 품질 향상을 꾀했고 탄소 배출량 인증서까지 획득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4면 결착 도자기 밀폐용기 ▲IH전용 내열도자기 냄비 ▲무흡수 고강도 내열자기 ▲논스틱 ZENCOOK 세라믹 밥솥 등 실생활 중심의 친환경 웰빙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김성수 회장은 "남이 아닌 내 가족이 사용하는 안전한 식기를 만들고자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코로나19로 집밥의 의미가 더 커진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생각으로 건강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본문자수 : 808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