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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타트업 최고 투자액 기록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23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올 들어 국내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버킷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1000억원을 투자한 산업은행 외에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자들과 소프트뱅크벤처스와 BRV캐피털매니지먼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 버텍스그로스 등 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 집'은 앱을 통해 각종 가구와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하고, 리모델링 시공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와 전문가들이 공유하는 인테리어 사진 등 '온라인 집들이' 콘텐츠가 강점이다. 성수기 기준 월평균 거래액이 1800억원대로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커머스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 집 꾸미기 열풍에 힘입어 올 초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반열에 올랐다. 기고자 : 이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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