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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리조이스'를 주제로 대규모 특별 테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가치가 높아지며 시장 규모가 급증한 미술품에 주목하고, 리조이스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아 작품 감상에 이어 미술품 구매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한 리조이스 특별전을 마련했다.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점·잠실점·동탄점·인천터미널점·광주점에 있는 롯데갤러리 5곳에서 일정에 따라 4~5월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갤러리는 외부 전시장과 달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다"며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갤러리 5곳이지만, 아트월까지 포함해 총 8개의 특색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동탄점 갤러리의 전시 'Be You!'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당당한 여성과 자존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본점의 아트월에서 열리는 세 전시는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유동 고객이 많고 고객층이 다양한 점을 감안해 수준 높은 볼거리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우수 고객 매출 비중이 높고, 주변 거주 인구가 많은 잠실점은 소장이나 투자 가치가 높은 전시로 꾸몄다.

이 밖에 인천터미널점은 '즐거움'을 주제로 가족뿐 아니라 여행객들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꾸몄고, 광주점은 여성 작가 13명이 자수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자수일상' 전시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 1%를 '리조이스 캠페인'과 해당 작가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 갤러리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리조이스展(전)'이 미술 감상과 구매, 나눔까지 이어지는 뜻깊은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고자 :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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