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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J는 코로나 장기화와 인건비, 원자재 값, 물류비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업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방면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 이념에 따라 소규모 기업에 판로를 확장해주거나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을 통해 비대면 판로 개척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으로 농촌 기업을 위한 '1촌 1명품'과 중소기업을 위한 '1사 1명품'을 송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만 총 6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광고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는 '즐거운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즐거운동행 사업은 협력 기업에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갖는 동반 성장 사업 모델이다. 면이나 떡을 생산하는 협력 기업 '미정'은 즐거운동행 사업을 통해 기존의 저가형 떡 제품을 벗어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소스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CJ ENM의 사회공헌 사업 '오펜(O'PEN)'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는 국내 유일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오펜은 신인 창작자들에게는 데뷔 기회를, 업계에는 신인 창작자 수급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건전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지난 2017년 첫 출범 당시 드라마 부문과 영화 부문 신인 작가 양성 사업으로 시작한 오펜은 2018년 신인 작곡가를 양성하는 '오펜 뮤직'으로 범위를 넓혔고, 드라마 부문까지 신설하는 등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기고자 :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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