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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에쓰오일은 다양한 소외 이웃 지킴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웃들이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7일엔 경기 고양시 통일로일품주유소에서 사회 취약계층에 운영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햇살나눔편의점' 개소식을 열었다.

에쓰오일 햇살나눔편의점은 유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유소에 이마트24와 공동으로 편의점을 만들고, 한부모 가정·이주여성·화상 피해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5년간 운영권과 수익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주유소 편의점 운영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일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운영인 선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담당하며 첫 햇살나눔주유소편의점은 한부모 가정이 운영자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공익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또 3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 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가정 폭력 피해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 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도록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며 "지난 10년간 기부한 금액은 5억2000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에쓰오일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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