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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문학 포럼
3기 인문학 포럼 수강생 모집

조선일보가 제3기 인문학 포럼을 엽니다. '인문학, 높은 데 올라가 넓게 보는 힘'을 주제로 인간과 역사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지식의 향연입니다. 숨 가쁜 디지털 혁명과 코로나19의 충격은 문명의 전환을 예고합니다. 국제정세는 갈등과 충돌을 거듭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높은 곳에 올라가 넓게, 멀리 보아야 합니다. 인문학은 인류가 쌓아온 문·사·철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 시대를 읽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유의 힘과 상상력을 제공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있다"며 "소크라테스와 한 나절만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인문학은 또 인간과 삶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로 인도합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인간을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조선일보 인문학 포럼에서 국내 최고의 인문학 강좌를 경험해 보십시오. 문학·사학·철학·예술·과학 각 분야 지성(知性)들이 펼쳐 보이는 격조 있고 즐거운 인문 잔치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기간: 4월 13일~8월 31일(매주 수요일 오후 6~9시)

/총 17주(입학식·수료식 포함)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수강대상: -인문학을 통해 통찰력·상상력을 키우고 싶은 전 ·현직 CEO 및 임원

-법조계·의료계·금융계·문화예술계·교육계·공무원 등 각계 전·현직 고위 인사

-세계사의 격변기를 읽고 미래를 내다보고 싶은 모든 인문학 마니아

▲강사 및 강의주제 (가나다순)

김대식(카이스트 교수·뇌과학) 메타버스 대항해 시대의 호모 사피엔스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지휘자) 모차르트·슈베르트·드뷔시·드보르작의 피아노 연탄곡(連彈曲)들

김상근(연세대 교수·신학) 인문학의 첫 샘물을 길어 올린 그리스 현자(賢者)들

김성곤(한국 방송통신대 교수·중국문학) 금시조 바다를 가르다: 이백·두보의 시와 성당(盛唐) 기상

김영석(前 이탈리아·노르웨이 대사) 대사(大使)의 여행법: 유럽 인문의 고향을 찾아서

김훈(소설가) 나의 글짓기 연습

노은주-임형남(건축가 부부·EBS ‘건축탐구 집’ 진행) 건축탐구: 나를 품어주는 집

박훈(서울대 교수·동양사) 메이지 유신: 개혁과 침략의 두 얼굴

유홍준(前 문화재청장·한국미술사) 안목과 컬렉션: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이지은(명지대 교수·서양미술사) 알고 보면 빠져드는 현대미술: 마르셀 뒤샹에서 백남준까지

주경철(서울대 교수·서양사) 바다, 인류 역사의 뜨거운 현장

최인아(최인아책방 대표·前 제일기획 부사장) 내 삶을 경영하는 인문의 힘

최인철(서울대 교수·심리학) 행복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재천(이화여대 석좌교수·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생태적 전환: 코로나 이후의 세계관

한명기(명지대 교수·한국사) 최명길과 병자호란: 국제 정세 변동, 한반도 위기, 리더십

▲문의: 전화 (02)724-5894, 010-8693-1726

이메일 shlee33@chosun.com 본문자수 :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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