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으로 유명한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지난 23일 해킹을 당해 이더리움 등 가상 화폐 6억2500만달러(약 7600억 원) 상당을 탈취당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 가상 화폐 해킹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액시 인피니티는 캐릭터를 이용자가 가상 화폐로 사고팔며 수익을 내는 게임으로 베트남 게임 개발사 '스카이마비스'가 2018년 출시했다. 디지털 애완동물을 100만원가량 들여 구입해야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키워 높은 가격에 판매해 차익을 거두는 구조다.
기고자 : 이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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