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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개발공사는 28일 주택건설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합동개발 택지대금의 납부기한을 완화하고,현금만을 내도록 되어 있는 신청계약금을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토개공은 택지대금의 제1회 선수금 납부비율을 전용면적 18평초과 주택용지의 경우 현행 40% 이내로 되어있는 것을 택지합동개발을 위한 협약체결일로부터 토지사용 가능때까지의 기한이 2년을 초과할 때는 30%를 넘게 수납할 수 없도록 했다.

또 택지대금 수납기간도 중도금에 해당하는 2회,3회 선수금의 납부기한이 현행 협약체결일로부터 6개월,13개월 이내로 되어 있는 것을 9개월,18개월 이내로 각각 연장했다.

이와 함께 택지합동개발 참여를 위한 매입신청때 받고있는 신청예약금의 경우도 현재는 현금납부만을 인정하고 있으나 건설공제 조합이나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에 의한 납부도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