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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생명이 판매하는 디폴트옵션 초저위험상품이 7월 기준 4.00％의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폴트옵션이란 투자하고 있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자금이 자동으로 옮겨져 운용되도록 한 제도다. 잠자던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작년 7월 도입한 후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디폴트옵션 상품 가입자의 총 88％에 달하는 22만명이 초저위험형 상품에 가입했다. 디폴트옵션 상품에 투입되는 자금이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만기자금이라는 특성인 데다 대부분 노후자금이어서 안전한 상품에 대한 선호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초저위험형 상품 수익률 4.00％로 시중금리 대비 높아

연초 이후 시장의 신용경색이 해소되며 시중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6월 현재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3％ 초·중반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초저위험형 상품 이율은 7월 기준 4.00％로, 은행ㆍ증권업계 평균보다 0.5％P 이상 높다. 다년간에 걸친 장기자산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초저위험형 상품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고객들은 안정적으로 중장기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이후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삼성생명은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1977년부터 퇴직자산 운용ㆍ관리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2022년말 기준 3571개 DB고객사와 23만여 명의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기준 적립금이 45조1000억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13.3％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기업과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노후자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금융회사로 삼성생명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단기수익률에 집중하기보다는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눈높이에 맞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DC·IRP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한달간 '디폴트옵션 사전지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인터넷/삼성생명 앱)채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진행한 후 DC·IRP 계좌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에 지정하는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20명)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세트(8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 2잔+치즈케이크 세트(150명) ▲스타벅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250명)를 제공한다. 기고자 : 조성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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