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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엉클' 밤 9시

TV조선은 29일 밤 9시 '엉클'을 방송한다.

순식간에 유명해진 준혁(오정세)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덩달아 누나 준희(전혜진)의 가게도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준혁에게 각종 예능 프로그램 섭외 요청이 쏟아지고, 준혁은 프로필 촬영도 하게 된다. 팬클럽까지 생긴다.

준혁은 이를 즐기며 조카 지후(이경훈)를 통해 소셜미디어에서 팬들과 소통한다. 이에 핀토뮤직에서는 준혁에게 "앨범 발매에 맞춰 지후와 함께 듀엣 콘서트를 여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준혁은 마냥 기뻐하며 지후와 의기투합을 하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난다. 당연히 허락해 줄 것만 같았던 준희가 계획에 반대를 한 것. 둘은 준희 몰래 콘서트 연습을 하기로 한다. 화음(이시원)은 본격적으로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리는 지후와 준혁의 스타일링을 돕기로 한다.

경일(이상우)과 노을(윤해빈)은 두 사람의 콘서트 준비 사실이 준희에게 들킬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합심해 비밀을 지켜준다. 하지만 콘서트 티켓이 오픈 되자 결국 준희에게 들통나고 만다. 화자(송옥숙)는 낙선한 후 다음 선거를 준비한다. 혜령(박선영)은 "승산이 없다"며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혜령은 분노한 화자에게 자신이 쥐고 있던 화자의 약점을 언급하며 주도권을 쥔다. 혜령은 홀로 축배를 들며 민기(고경민)를 데려올 생각으로 들뜬다. 본문자수 :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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