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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저녁 7시 40분

TV조선은 30일 저녁 7시 4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 등 각종 세계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국민 영웅'으로 불렸던 이봉주는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방송에 출연하고 자선 활동도 하며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다 '근육긴장이상증'이란 난치병 판정을 받으며 갑작스러운 시련에 부딪히게 됐다.

이봉주는 지난해 3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투병 생활을 공개한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근황을 공개한다. 지난 6월 수술 이후 혹독한 재활 치료를 이어온 이봉주는 1년 만에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된 모습이다.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재활 치료를 도운 아내 김미순씨 덕분. 아내는 남편을 낫게 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재활 치료와 운동법을 독학했다. 이봉주는 "마사지부터 교정 치료까지 완벽한 도움을 준 아내가 있었기에 힘겨웠던 재활 치료를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어엿한 우리 집 장남"이라며 입양한 처조카를 소개한다. 이봉주 부부는 안타까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처조카를 입양했다. 본문자수 :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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