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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7일 전체 실업계 고교생중 공업계 학생 비율을 95년까지 현재의 29%에서 45%로 높이고 상업고교의 학과를 다양하게 개편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직업교육 강화방안을 마련,전국 시-도 교육청에 시달했다. 교육부는 대만의 경우 49%,일본 33%선인 실업계중 공업계 학생비율이 우리나라의 경우는 29%에 불과하고 상업계가 6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실업계로 전학을 원하는 인문계 학생을 적극 수용해주도록 했다.

또 현재 4만8천8백56명인 인문계 고교의 직업과정 학생수를 95년까지 당초 계획보다 1만8천명 많은 6만8천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산업구조의 다양화에 대비,현재 상과 일변도인 상고의 학과를 관광경영과 산업디자인과 사무자동화과 유통경제과 비서과 등으로 다양하게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일반 상과는 증설하지 말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