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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

모라이(대표 정지원·홍준)는 자율주행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모라이는 정밀지도(HD map) 데이터 기반으로 가상환경에서 복잡한 도로환경을 똑같이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자동구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어엔진을 포함한 풀스택(full stack·소프트웨어와 운영체계를 모두 다루는 것)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플랫폼 'MORAI SIM'은 현실과 흡사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행자 충돌 위험성 등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시나리오 테스트를 충분히 거쳐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개발 의도대로 작동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검증할 수 있다. 고성능 3D 그래픽 엔진을 이용해 복잡한 교통상황이나 다양한 기상 상황은 물론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까지 가상의 도로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모라이 기술의 특징이다.

이처럼 모라이는 ▲연구진들의 능력 ▲정부 기관 및 기업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인프라 ▲첨단 시험설비들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모라이는 지난 2월 한국투자파트너스·KB인베스트먼트·산업은행 등 신규투자사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금액 약 30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해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기고자 :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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