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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외국 감성의 '커피'가 한국 감성의 '참숯 직화 로스팅' 기법을 만나 강렬하고 매혹적인 스모키 향의 프리미엄 커피로 재탄생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아 핵심 전략 제품 '마리아스모키라떼'와 '마리아바닐라라떼' 2종을 4월 1일 출시한다. 프리미엄 컵 커피 '마리아라떼'는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냉장 컵 시장의 강자인 푸르밀이 지난 1년 간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쏟은 제품이다.

◇외국인 가수 마리아에서 착안한 프리미엄 커피

'마리아라떼'는 커피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페베네' 바리스타가 엄선한 최고급 원두에 참숯 직화 로스팅 기법을 활용했다. 참숯 직화 로스팅은 참숯으로 원두를 직접 불에 닿게 하는 기법이다. 최고급 원두에 한층 강렬한 스모키 향과 맛을 더할 수 있다. '마리아스모키라떼'는 참숯 직화 원두와 국산 원유가 어우러져 그윽한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마리아바닐라라떼'는 스모키 커피 본연의 맛에 달콤한 바닐라 시럽을 더해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마리아라떼'는 TV조선 '미스트롯2'에 참가한 외국인 가수 마리아에서 착안했다. 외국의 문화가 한국적 감성을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푸르밀은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에 광고 모델 '마리아'를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대용량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300mL로 출시했으며, RTD컵 타입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푸르밀은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바탕으로 '비피더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가나 초코우유'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유가공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바나나킥 우유·웰치 RTD·흑당밀크티·달고나라떼 등 ▲뚜렷한 개성 ▲트렌디한 디자인 ▲뉴트로 콘셉트 등으로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해왔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함께 RTD 명가로 발돋움

푸르밀은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유통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김재열 부사장 영입, 마케팅실 보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김 부사장은 롯데제과·롯데인디아·롯데푸드 등에서 다양한 식음료 사업을 이끈 전문가로 푸르밀의 영업과 전략, 기획, 재무 등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대내외 혁신으로 조직을 재정비하며, 건강기능식품 론칭 등 신(新)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푸르밀은 '마리아라떼'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컵 커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RTD 커피 시장을 확대 및 고급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푸르밀은 ▲제품 라인업 확대 ▲용기 다변화 등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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