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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시설 공사 등으로 지난해 2월부터 운행을 중단했던 정선아리랑열차(A-train·사진) 운행을 올 상반기 중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첫선을 보인 정선아리랑열차는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역을 오가는 관광 열차다. 국내 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명칭을 담고 있다. 새마을호 열차를 개조해 일반석과 전망석, 카페, 공연 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기존 열차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됐다. 주민 안전을 위한 지하보도 설치 등을 위해 지난해 2월 운행을 중단했으며, 현재 시설 공사는 모두 완료됐다.

열차를 타고 정선을 찾은 관광객들은 정선 5일장과 아라리촌, 화암동굴 등 정선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기고자 : 정선=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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