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서울·대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7월엔 전국 발급

현재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 형태의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27일부터 처음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시범 발급 됐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이날부터 서울과 대전 2곳에서 모바일 면허증 발급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서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8곳(남대문, 마포, 서대문, 서부, 중부, 용산, 은평, 종로)의 민원실에서 모바일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에서는 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6곳(중부, 동부, 서부, 대덕, 둔산, 유성)의 민원실을 가면 된다.

두 곳을 가기 어렵다면 IC(집적회로) 운전면허증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IC 면허증 발급 신청을 한 뒤, 자신이 지정한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가 IC 면허증을 받으면 된다. 그 뒤 IC 면허증을 자기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한 후 본인 인증을 하면 모바일 면허증이 생긴다. 7월부터는 모바일 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다.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과 함께 사용가능하다. 기고자 : 이영관 기자
본문자수 : 548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