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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세레이(캄보디아)=로이터 연합" 캄보디아 중부지역에서 정부군과 크메르루주 게릴라들간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수천명의 마을 주민들이 피난길에 올랐고 식량보급은 차단됐으며 유엔평화 유지군들은 무장을 요구하고 있어 지난주 서명된 휴전협정이 벌써 무용지물이 된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콤퐁 톰성 전략도로 장악을 공고히 하려는 크메르루주군은 24일 정부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로이터통신이 취재한 콤퐁 톰 중심지로부터 40㎞ 떨어진 품 세레이마을 바로 북쪽전방 방위선을 포격했다. 오 포우 지역에서는 크메르루주가 국도 12호선의 10㎞ 구간을 통제했으며 교량 38㎞를 파괴했다고 캄보디아 정부군의 메아스 요에우른 대령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