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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에 최성자 한국일보 생활부장(42)이 선정됐다.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형덕 전한국여성개발원장)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최씨는 21년간의 언론계 생활중 10여년간을 문화재 전문기자로 활약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중요성을 잘 부각시켰으며、 고정칼럼인 「메아리」에서 「이름에 남은 일제 오염」이란 글을 통해 일제시대 황국신민 양성기관이란 뜻의 국민학교란 이름에 문제를 제기、 「초등학교」로 바꿔쓰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15일 오후5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 조중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