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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사업 중소상공인에 전산 인프라 무상 지원

하나캐피탈은 렌탈 사업을 하고자 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전산 인프라 전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하나원큐렌탈' 플랫폼을 지난해 5월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하나원큐렌탈 플랫폼은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유입되는 상담을 접수부터 이용료에 대한 청구·수납관리까지 상담의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산 인프라 구축·운영이 쉽지 않은 중소상공인에게 금융 및 전산 시스템을 지원해주며, 크게 웹과 모바일 앱에서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나누어진다.

웹에서는 중소상공인이 렌탈 접수 및 계약과 이후 정산·채권관리까지 할 수 있고, 배송사와의 소통창구를 통해 배송·설치부터 A/S까지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는 웹시스템과 연동해 접수부터 계약시점까지 실시간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손님에게는 전자약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영업방식을 온라인화하였으며, 상담부터 약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하나원큐렌탈은 기존에 중소상공인이 렌탈사를 통해서 유상으로 이용했던 전산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금융지원까지 해준다는 점에서 '상생금융'의 의의를 지닌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하나원큐렌탈 운영 노하우를 발판삼아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 렌탈·할부상품 이용고객들에게 인기 중소상공인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