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디앤써밋 모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황금라인'으로 불린다. 서울 강남 주요 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이 노선이 지나가는 지하철역 주변 부동산 값은 비싸기로 소문났다.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역세권에 소형 오피스텔 '디앤써밋 모이다'가 공급돼 관심을 모은다.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고급 특화설계, 대규모 호재까지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강서구 등촌동 648-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디앤써밋 모이다'는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에 도시형생활주택 26가구, 오피스텔 42호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30㎡ 이하 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 9호선 등촌역이 있어 강남 핵심 지역으로 오가기 편리하다. 오는 9월에는 강서구와 마포구를 연결하는 서부광역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여의도 성모병원을 비롯해 화곡본동시장,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등 재래시장이 풍부하다. 염창 한강공원 둘레길이 인접해 있고 선유도공원, 마곡서울식물원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서구는 서울 지역 중에서도 인구 밀도 2위에 오를 만큼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다. 인근 지식산업센터에는 현재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 중이다. 올해 총 111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하면 약 16만명에 이르는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개발호재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마곡지구 내에 강남 코엑스의 2배 규모의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와 전시 박람회를 융합한 산업)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가양동에 위치한 10만5775㎡ 규모의 CJ제일제당 부지를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문의 1670-3373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본문자수 : 92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