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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분당선 연장구간의 구성역과 보정동을 연결하는 보정~구성역 간 연결도로를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보정~구성역 간 연결도로는 보정동 대림아파트 입구에서 마북동 구성역사를 연결하는 길이 587m, 폭 12m의 왕복 2차로 규모이다.

현재 구성동과 보정동을 잇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하부의 박스통로로 하루 600여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하고 우기 시 상습 침수로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의 불편이 많다.

용인시는 보정~구성역 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이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서 지역을 잇고 보정동·마북동의 교통체증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신갈~수지 간 도로, 국지도 23호선 등과 연계해 시가지 교통량 분산, 물류비용 절감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보정동 서쪽 주민들의 탄천 체육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기고자 :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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