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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총액임금제 임금관리 방침에 대해 노총이 대상사업장의 임금교섭 전면중단을 결의할 움직임이어서 올해 임금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 출연기관 노조들도 최근 총액임금제에 대한 강력한 반발을 보이고 있으며,대상 사업장 선정에 일부 무리가 드러나고 있어 정부의 임금지도 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노총은 21일과 23일 연이은 본부 실-국장 회의에서 정부의 총액임금제 방안이 결국은 임금억제의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대상사업장들로 하여금 총액임금제 철회때까지 임금교섭을 중단시킨다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