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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대한 특별무역 어음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중은행들은 23일 무역금융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기업들이 발행하는 무역어음에 대한 할인금리를 할인재원인 cd(양도성 정기예금)의 발행금리보다 1%포인트 낮은 연 13%를 적용하는 특별무역 어음제도의 시행요강을 확정,일선영업점에 시달했다.

11개 시중은행에 이어 13개 지방은행 6개 특수은행 등도 곧 특별 무역어음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중은행들이 이번에 확정한 요강에서 특별무역 어음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현재 무역금융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열기업 소속 대기업,연간 수출실적이 1억달러를 초과하는 비계열 대기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