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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국민당 대표가 전국구의원 후보 및 당대표,당원의 자격이 있는 것으로 결정됐다.

중앙선관위는 24일 오후 윤관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정 대표의 의원자격 문제를 논의,이같이 확정했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후보자가 될 수 없는 언론인은 직업적으로 보도 논평 등의 방법으로 언론활동에 참여,국민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기업의 종사자를 말하는 것"이라며 "기업체나 순수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소속원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의 발행인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배경을 설명했다.

선관위는 따라서 체육동우회의 발행인인 정 대표는 국회의원 후보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공보처장관의 위임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에 등록한 동우회보,종친회보,친목회보 등의 발행인은 피선거권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