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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로 접어들면서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3월은 봄 분양 성수기 관문이었지만 올해는 분양 물량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게 사실이다. 간간히 공급된 민간 사전청약 물량들이 숨통을 터줬다. 다음주에도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예정돼 있다.

4월에 들어서면 청약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선 이후 시장상황을 주시하던 건설사들이 공급일정을 속속 확정했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물량도 증가해 4월 분양시장은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3월 다섯째주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8곳, 3150가구로 집계됐다.

◇청약

서울, 경기, 대구, 울산, 경북, 세종 등 총 8개 현장에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서울은 용산구의 '투웨니퍼스트99'로, 22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이다.

가장 큰 규모의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에서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다. 총 2736가구의 대단지이며, 이중 6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철도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안양1번가 등 일대 상권은 물론 평촌신도시 인프라도 이용하기 좋은 위치다.

울산에서는 동원개발이 '삼호 비스타동원' 663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0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가 있는 무거동은 울산 트램 1호선 개통 예정지이다. 단지 인근으로 하나로마트, 관공서, 병원, 금융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일성건설이 전용 84㎡ 이하, 총 255가구 규모의 '더 트루엘 포항'을 분양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이고, 각종 산업단지들로 이동이 쉬운 직주근접 단지다. 이외에 경기도 오산시 초평동 오산세교2지구에서는 '호반써밋', '힐데스하임' 등의 민간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오픈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방은 부산, 울산 등 광역시 위주로 현장이 분포한다.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서는 '빌리브 디 에이블'(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역세권 단지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에서는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과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는 '디에트르',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 호반써밋 더 시티'가 각각 모델하우스를 연다.

대우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 짓는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동원개발이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짓는 '부암2차 비스타공원 아트포레', 대우조선해양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짓는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 아파트' 등도 있다.

[표] 3월 5주차 분양 캘린더 (2022년 3월 28일 ~ 4월 1일) 본문자수 :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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