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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 개발·'든든버거' 캠페인 등 가심비 돋보이는 프로모션

롯데GRS의 롯데리아는 1979년 대한민국 첫 서구형 외식 문화의 대명사인 '버거'를 한국인 입맛에 맞춘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다양한 신메뉴 개발과 함께 '든든버거' 캠페인 등 가성비·가심비가 돋보이는 프로모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던 기존 '착한점심'을 '든든점심'으로 네이밍을 변경했다. '든든점심'은 지난해 7~8월 롯데GRS 전 임직원과 전국 롯데리아 가맹점주 및 매장 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선정된 새 이름이다. 바뀐 이름처럼 '든든하게' 제품 구성과 대표 메뉴의 중량을 늘려 호평받고 있다.

특히 롯데리아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프로모션 영역으로 확대해 기존 런치 메뉴 가격을 100~300원가량 낮추고 세트 메뉴도 정상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 제품의 중량을 늘리고 가격 정책도 개선하자 '착한점심' 리뉴얼 전 월평균 약 50만개 팔리던 것이 70만개로 약 30% 증가했다. 7~8월에는 80만개 이상 판매됐다.

롯데리아는 또한 인기 메뉴인 불고기버거·한우불고기버거의 양상추 양을 기존보다 1.5배가량 더 얹고 패티 중량은 각각 25%와 28% 늘렸다. 이처럼 버거는 더 커졌지만, 가격은 기존과 같아 더욱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중량을 개선한 이후 판매량은 리뉴얼 전보다 25%나 늘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초 더블 패티를 적용한 '사각새우더블버거' '더블 핫크리스피버거' 등 한정판 메뉴도 선보여 월평균 100만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그동안 가성비와 가심비가 좋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며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기존 제품의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로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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