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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 기준치보다 높은 열효율·미세먼지 저감 성능 갖춰

귀뚜라미보일러가 대한민국 친환경보일러의 기준을 높여가고 있다. 심각해져 가는 대기오염과 에너지 고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 마련된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의 열효율과 미세먼지 저감 성능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보일러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최근 출시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가 있다.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기존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를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덕분에 '열효율 92%' 이상을 실현하면서 부피는 기존 모델보다 최대 24% 작아졌다. 난방비 부담은 덜고, 공간 활용도는 높이면서 시공업자의 설치 편의성까지 향상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보일러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열교환기는 녹과 부식에 강한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고 항공·우주산업에서 활용되는 '니켈 브레이징' 공법으로 완성해 온수 품질과 내구성을 모두 잡았다. 특히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미 환경부에서 제시한 질소산화물 배출농도(20ppm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친환경적이고, 더 정밀한 화력 제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환경부 인증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 8~12ppm을 실현했다. 이외에도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우수한 불꽃 조절 능력으로 온도 편차 없는 온수 제공 ▲집안의 모든 난방 배관에 균일하게 온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난방수 순환을 제어해 주는 '바이패스 난방 시스템' 적용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 내장 등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조절기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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